김무성, 안대희와 주말 회동…출마지역 주중 결정 가닥

김무성, 안대희와 주말 회동…출마지역 주중 결정 가닥

입력 2016-01-11 11:37
수정 2016-01-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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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도 이번주중 만날 듯…吳·安 “빨리 결론 내달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주말 이른바 ‘험지 차출’ 대상으로 지목한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직접 만나 출마 지역구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 대표가 지난 주말 서울시내 모처에서 안 전 대법관을 만났다”면서 “험지 출마를 거듭 요청하면서 당의 총선 전략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법관은 애초에 준비했던 부산 해운대 출마 의지가 여전히 강하지만 당 지도부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하면서도 “어떤 방향이든 빨리 결정을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대표는 가급적 이번주 중에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출마 지역구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안 전 대법관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대표와의 회동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채 “지역구가 정해지지 않아 답답한 심정”이라면서 “조만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서울 종로 출마를 준비 중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도 조만간 회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오 전 시장은 종로는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이 큰데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지난 19대 총선에서 당선돼 ‘여당의 험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역구 변경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결론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오 전 시장은 “당에서 빨리 정리를 하지 않아서 어정쩡한 상태”라면서 “지역구를 옮긴다고 해도 충분한 명분이 있어야 하고 종로 승리를 담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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