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수단 미사일’ 발사 직후 또 실패

北, ‘무수단 미사일’ 발사 직후 또 실패

최지숙 기자
입력 2016-10-20 11:06
수정 2016-10-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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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3일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화성10(무수단 미사일)의 시험발사 장면. 연합뉴스
지난 6월 23일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화성10(무수단 미사일)의 시험발사 장면.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0일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 오전 7시쯤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인근에서 불상의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합참 관계자는 “한·미 공동평가 결과, 실패한 미사일은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며 지난 15일에 있었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추가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15일 무수단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폭발해 실패했다.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는 이번까지 모두 8차례 이뤄졌다. 그러나 지난 6월 22일 발사만 성공했을 뿐 모두 실패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행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며, 추가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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