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대통령, 국회 뜻 받아들여 조속히 계엄 해제해 달라”

與 “尹 대통령, 국회 뜻 받아들여 조속히 계엄 해제해 달라”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4-12-04 03:55
수정 2024-12-04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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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 긴급 의총에서 당론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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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이 무효가 된 4일 오전 군인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수하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이 무효가 된 4일 오전 군인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철수하고 있다. 도준석 전문기자


국민의힘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에서 계엄 해제 의결을 했기 때문에 그 의견을 받아들여 조속히 계엄을 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당론을 모았다고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배 원내수석은 이날 당사 긴급 브리핑에서 조속한 계엄 해제 요청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1시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기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처리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계엄을 해제하지 않아 오전 3시 50분 현재까지도 국회 본회의장에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기 중이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계엄을 해제할 때까지 본회의장을 지키기로 했다.

조속한 계엄 해제 요청에 뜻을 모은 의원총회에는 본회의에 참석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추경호 원내대표와 의원들은 당사에서 의원총회를, 한동훈 대표와 본회의 표결 의원들은 회의장에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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