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김균미·베이징 박홍환·도쿄 이종락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추가공격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한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 대북 대비태세를 확립하라고 미군 사령관들에게 지시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발표한 이례적인 심야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잇단 도발과 국제법 위반에 대응하기 위해 북한과 관련된 기존 정책의 재검토를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미·중 전략경제대화 개막식에서 “천안함 침몰에 대해 북한은 반드시 책임 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중 양국은 대북제재에 반드시 공조해야 한다.”며 중국의 대북 제재 동참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북한에 대한 독자적인 추가제재 방안 검토 등을 이명박 대통령과의 이날 전화 회담에서 설명했다.
stinger@seoul.co.kr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발표한 이례적인 심야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잇단 도발과 국제법 위반에 대응하기 위해 북한과 관련된 기존 정책의 재검토를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미·중 전략경제대화 개막식에서 “천안함 침몰에 대해 북한은 반드시 책임 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중 양국은 대북제재에 반드시 공조해야 한다.”며 중국의 대북 제재 동참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북한에 대한 독자적인 추가제재 방안 검토 등을 이명박 대통령과의 이날 전화 회담에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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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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