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적인 이유로 양국 관계가 다소 경색되긴 했지만 잘 해결될 것이다. 정치권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 최근 일본이 추진하는 양적 완화 정책으로 환율이 평가절하돼 한국 기업들이 국제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도 한·일 협력을 통해 잘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 일본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한국도 이른 시일 안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TPP를 통해 한·일이 자유무역협정(FTA)을 맺는 결과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한·중·일 FTA까지 체결하면 국제 공급망과 우리나라의 경제 영토를 넓힐 수 있다. 경제에서 한·일 관계는 여전히 중요하다.
2015-02-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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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