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일은 최고인민회의 소집

北 내일은 최고인민회의 소집

입력 2012-04-12 00:00
수정 2012-04-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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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방위원장 추대 관측

북한이 13일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5차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1일 진행된 제4차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제1비서로 추대된 김정은 1비서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국방위원장직을 승계할지가 주요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김 위원장 생전에 후계체제 구축 차원에서 국방위원회와 위원장의 권한을 강화해온 점 등을 들어 김 1비서가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원장직에 추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당 인사에서 ‘장성택 라인’이 약진한 것처럼 이번 회의에서 내각 등 행정기관의 인사 개편을 통해 장성택 측근세력이 전면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회의에서는 북한 정부의 작년도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한 뒤 2012년 예산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국회 격인 북한 최고인민회의의 주요 권한은 ▲헌법의 재·개정 ▲대내외 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내각총리의 선거 또는 소환 ▲예산 심의와 승인 ▲조약의 비준·폐기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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