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페북에 모디 印총리 재집권 축하 메시지

문대통령, 페북에 모디 印총리 재집권 축하 메시지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19-05-24 16:05
수정 2019-05-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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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께서는 저와 형제 같은 사이… 인도 국민들께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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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재집권을 축하하며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재집권을 축하하며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재집권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인도 국민들께서 다시 모디 총리님의 손을 들어주셨다”며 “인도 국민들은 조화롭고 온화한 리더십으로 인도의 역량을 꽃피울 지도자를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달 가량의 선거를 무사히 치르고 승리하신 모디 총리께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치러진 총선에서 연방하원 543석 중 과반 의석(272석)을 상회하는 300여개 선거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인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 발표했다. 이에 모디 총리는 2014년 집권 이후 올해 연임에 성공했다.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께서는 저와 형제 같은 사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국빈방문 때는 일정 내내 동행해주셨고 지하철을 타고 함께 뉴델리의 시민들을 만났다”며 “올 2월에는 추위가 물러가지 않은 서울에 오셔서 인도와 한국 간의 우정을 확인하고 2030년까지 연 교역액 500억 불을 목표로 삼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는 모디 총리님과 함께 잘 사는 인도, 아시아의 강국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모디 총리께서는 평화를 사랑하며 인도의 미래를 위해 확고한 전망을 갖고 계신다”라며 축원했다. 이어 “모디 총리를 선택해주신 인도 국민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페이스북에 모디 총리가 선물로 보내온 ‘모디 자켓’을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모디 자켓은 인도의 개량 전통의상으로, 모디 총리가 즐겨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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