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환경사업소서 질식사고…2명 사망

마산시 환경사업소서 질식사고…2명 사망

입력 2010-02-04 00:00
수정 2010-02-04 14: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일 오후 1시20분께 경남 마산시 덕동동 환경시설사업소의 침전지에서 이 사업소 공무원 손모(58) 씨와 용역업체인 성진기공 직원 김모(45)·이모(61)씨 등 3명이 메탄가스에 질식되는 사고가 났다.

 119구급대가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손 씨와 김 씨는 숨지고 이 씨는 중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침전물 제거용 펌프 교체작업을 하던 중 펌프 아래의 밸브가 갑자기 열리면서 침전물과 메탄가스가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구급대원에 따르면 이들은 당시 공기호흡기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

 경찰은 환경사업소 및 용역업체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