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역 수뢰의혹 통일부 檢수사 의뢰

남북교역 수뢰의혹 통일부 檢수사 의뢰

입력 2010-10-26 00:00
수정 2010-10-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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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최재성 민주당 의원이 최근 남북 농산물 교역과 관련해 제기한 공무원 수뢰의혹에 대해 25일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국회에서 북한산 표고버섯 반입과 관련해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 문제에 대한 시시비비를 명백히 가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오늘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제보자 진술 등을 토대로 “남북 농산물 교역업체 일부가 지정된 물품 반입 유효기간을 넘겨 반입이 불허됐으나 업체 측이 지인을 통해 모 관계기관에 해결을 요구해 물품 반입이 갑자기 승인됐고, 해당 업체들이 문제해결 후 고위공무원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0-10-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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