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영남권 의원 2명도 포착 강희락 출두 “물의 일으켜 죄송”
‘함바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한나라당 부산 및 경남·북 출신 복수의 의원들이 함바(飯場·현장식당) 비리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바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인사청탁과 함께 1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은 10일 오후 2시쯤 검찰에 소환돼 밤 늦게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함바 비리와 관련해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10일 오후 서울 자양동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김승훈·백민경·이영준기자
hunnam@seoul.co.kr
2011-01-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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