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일 ‘징검다리 연휴’ 두 차례 비온다

5~10일 ‘징검다리 연휴’ 두 차례 비온다

입력 2011-05-04 00:00
수정 2011-05-04 17: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10일 천둥ㆍ번개 동반한 많은 비 예상

어린이날(5.5)부터 석가탄신일(5.10)까지 ‘징검다리 연휴’ 기간 두 차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을 포함한 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다고 4일 예보했다.

6~7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6일 늦은 오후에 경기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7일 새벽 남부지방까지 비가 내린 뒤 낮에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 이번 비는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이 오겠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5~30mm, 그 밖의 지방은 5mm 안팎이 되겠다.

8일에는 남부지방에 중심을 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그러나 9~10일에는 중국 내륙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9일 오전 서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10일 오후나 밤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9~10일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 피해가 나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연휴 기간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6도 분포로 평년(서울 최저 12도, 최고 22도)과 비슷하겠다.

아울러 기압골이 통과하는 6~7일, 9~10일에는 해상에서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