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이 검사ㆍ변호사 눌렀다..거제 김한표

경찰서장이 검사ㆍ변호사 눌렀다..거제 김한표

입력 2012-04-12 00:00
수정 2012-04-12 07: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진 있음>>

경남 거제에서는 경찰서장 출신 무소속 후보가 검사와 변호사 출신여ㆍ야당 후보를 물리쳤다.

무소속 김한표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3만2천647표를 얻어 각각 2만9천281표, 3만457표를 획득한 새누리당 진성진 후보와 진보신당 김한주 후보를 제쳤다.

새누리당 진 후보는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으로 삼성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협의회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고. 진보신당 김 후보는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고문 변호사다.

김 당선자는 거제경찰서장을 사퇴한 2000년 제16대에 이어 2008년 제18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세번째 도전만에 금배지를 달게 된 것이다.

제18대 총선 때는 윤 영 현 국회의원에게 733표 차이로 석패한 바 있다.

김 당선자는 민주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과의 ‘무소속 후보 단일화’에서 승리했다.

보수성향으로 분류된 김 당선자가 진보진영 인사를 품은 격이어서 일거에 선거판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일부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지역 협의회장 수 십명이 선거캠프에 들어와 큰 힘을 얻었다.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6개월여 동안 택시기사로 생활한 경력을 앞세워 유권자들에게 친 서민적이란 이미지를 심어주며 표심을 자극했다.

그는 선거기간 “제가 기댈 곳은 이 당도 저 당도 아닌 시민밖에 없다”며 무소속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고 이는 득표로 연결됐다.

김 당선자는 “서민들이 잘사는 거제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 있음>

연합뉴스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캠핑숲, 재구조화로 새 단장 추진…아이와 가족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4일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함께 중랑 캠핑숲 재구조화 용역 착수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 지역 주민들의 여가 공간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부공원여가센터 박철수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양한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부족한 주차시설 대폭 확충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공간 신설 ▲그늘막 및 휴식공간 확대 ▲중랑숲을 상징하는 포토존 조성 등이 포함되었다. ​이 의원은 “중랑 캠핑숲은 우리 구민들의 소중한 여가 공간이지만, 그동안 시설 부족으로 아쉬움이 많았다”라며 “이번 재구조화 용역을 통해 주차 문제 해결은 물론,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중랑 캠핑숲을 상징하는 멋진 포토존까지 조성하여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공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함께 간담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이 용역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멋진 중랑 캠핑숲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thumbnail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캠핑숲, 재구조화로 새 단장 추진…아이와 가족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