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올해 임금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파업하기로 하고 10일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을 제외한 전주공장,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정비, 판매 등 각 지역위원회에서 먼저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울산공장에서는 이날 밤 야간조 근로자부터 투표하고 11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주간조 근로자가 모두 투표한다. 현대차의 전체 조합원은 4만5천여명에 이른다.
개표는 모든 투표가 끝나고 각 지역위원회의 투표함이 모두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 모이는 11일 오후 이뤄진다.
노조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투쟁에 나서자면서 조합원을 독려했으며, 파업 찬반투표는 부결된 사례가 없었던 만큼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오는 13일 주ㆍ야간조 근로자가 모두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4년 만에 파업하는 것이다.
금속노조 산하의 다른 완성차 노조와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 노조 등이 같은 날 한꺼번에 파업한다.
금속노조는 오는 20일에도 파업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16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20일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을 제외한 전주공장,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정비, 판매 등 각 지역위원회에서 먼저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울산공장에서는 이날 밤 야간조 근로자부터 투표하고 11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주간조 근로자가 모두 투표한다. 현대차의 전체 조합원은 4만5천여명에 이른다.
개표는 모든 투표가 끝나고 각 지역위원회의 투표함이 모두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 모이는 11일 오후 이뤄진다.
노조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투쟁에 나서자면서 조합원을 독려했으며, 파업 찬반투표는 부결된 사례가 없었던 만큼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오는 13일 주ㆍ야간조 근로자가 모두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4년 만에 파업하는 것이다.
금속노조 산하의 다른 완성차 노조와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 노조 등이 같은 날 한꺼번에 파업한다.
금속노조는 오는 20일에도 파업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16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20일 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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