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

추석 성수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8%↓

입력 2012-09-25 00:00
수정 2012-09-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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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전통시장 추석 성수품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18% 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 8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15개 추석 성수품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농산물의 경우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27.4% 저렴했고, 축산물은 전통시장이 30% 싼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산물은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7% 정도 가격이 낮았다.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가격이 싼 품목은 무, 배추,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등이다.

추석 성수품 15개를 모두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33만8천860원, 대형마트에서 사면 41만3천62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웅경 대구시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은 산지 직거래를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하는데다 직접 선별·판매함으로써 인건비를 줄여 대형마트보다 싸게 파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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