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플러스] ‘꽃매미·가시상추’ 생태교란종에

[환경플러스] ‘꽃매미·가시상추’ 생태교란종에

입력 2012-11-05 00:00
수정 2012-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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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미’(위)와 ‘가시상추’(아래)가 ‘생태교란 야생동식물’로 추가 지정된다. 환경부는 생태계 위해성 평가결과, 위해성 1급 판정을 받은 꽃매미와 가시상추 2종을 올해 안에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하지만 똑같이 생태계 위해성 1급을 받은 사향쥐는 제외됐다. 2종이 추가된다면 생태교란 야생동식물은 16종에서 총 18종으로 늘게 된다. 꽃매미는 개체수와 분포지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도심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기주식물의 줄기에서 수액을 빨아먹고 나무줄기와 잎에 그을음병과 마름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가시상추 역시 강한 제초제에도 죽지 않고 자생종과 잡종을 형성해 전 국토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생태교란종 지정에서 빠진 사향쥐는 외래종으로 농가에서 약 1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하지만 가격하락으로 천덕꾸러기가 될 우려가 높아 생태교란종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2012-11-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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