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가 당락 가르나… 상위권도 변별력 있을듯

수리가 당락 가르나… 상위권도 변별력 있을듯

입력 2012-11-08 00:00
수정 2012-11-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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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수·외 모두 변별력 문항포함… 언어는 만점자 1% 수준

만점자 비율과는 별도로 상위권의 변별력은 핵심 고난도 문항이 좌우한다. 특히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주요대학의 정시모집에서는 고난도 문제 1개가 당락을 결정짓기도 한다.

이번 수능에서는 비교적 무난했던 언어 영역에도 고난도 문항이 포함되는 등 출제당국이 변별력 확보에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에 속한 김용진 동대부고 교사는 “작년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하고 최고 난도 문제는 작년보다 상당히 줄어서 만점자 비율은 늘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변별력 문제가 상당수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김 교사는 “과학지문으로 이상기체와 실제기체의 상태방정식을 다룬 30번, 31번 문항 등이 대표적”이라고 소개했다.

수리의 경우 지난해와 유형은 비슷한 문제가 많았지만 어려운 문제가 뒷부분에 집중 배치됐다.

대성학원 이영덕 이사는 “가, 나 형 공통문제인 30번이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으로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한 고난도”라고 지적했다.

또 “가형의 경우 어려운 문항이 뒷부분에 많이 출제돼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했을 것으로 보이며, 최고난도 문항도 어렵게 나왔다”고 말했다.

외국어는 빈칸 추론 문제와 문단순서 배열 문제 등이 고난도였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 김혜남 문일고 교사는 “빈칸 추론 문제 6문항 가운데 4문항이 다소 학생들에게 어렵게 다가왔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상담교사단의 오창민 동일여고 교사는 “27번 등 빈칸 채우기 문제는 지문 주제가 어려워 중상위권 학생까지는 어렵게 느낄 수 있다”며 “최상위권은 소화할 만한 수준이라 만점자는 1% 에 근접하게 나올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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