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의 위협

고령화의 위협

입력 2013-06-17 00:00
수정 2013-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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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3곳 2020년 존폐 위기

노인 인구 급증 탓에 조만간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6일 ‘고령화로 인한 지자체 지속가능성 점검’ 보고서에서 2020년까지 존립을 담보할 수 없는 ‘지속가능 위험 지자체’가 3곳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광역시에서 2곳, 도에서 1곳이 나올 것으로 봤으나 구체적인 지자체는 거명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일본에서 사용되는 ‘한계 지자체’ 개념을 국내 실정에 맞게 보완해 ‘지속가능 위험 지자체’, ‘지속가능 곤란 지자체’라는 개념으로 국내 지자체를 분류했다.

2012년 현재 지속가능 곤란 지자체는 2곳에 불과하지만 2020년까지 34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한국은 지난 2000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7%를 넘어서면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06-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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