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왜곡 종편’ 재승인 반대 온라인 서명

‘5·18 왜곡 종편’ 재승인 반대 온라인 서명

입력 2013-06-17 00:00
수정 2013-06-17 14: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 여성 지방의원들, 다음 아고라에 청원글 게시

민주당 여성 지방의원들이 사실 확인 없이 5·18 북한군 배후설을 보도한 종편 채널의 재승인 불가를 촉구하며 온라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17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들로 구성된 민주 여성지방의원협의회가 올린 ‘5·18 역사 왜곡 종편 재승인 절대불가!’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돼 있다.

이들은 “TV 조선, 채널 A의 프로그램은 북한군 출신 탈북자라고 주장하는 인물을 출연시켜 당시 북한 특수부대가 광주에 급파돼 5·18을 일으켰다고 방송해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주의의 질서를 부정하고 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내용은 사실 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최소한의 방송 요건도 갖추지 않은 것”이라며 “’방송 보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이고 균형성이 유지돼야 한다’는 방송법 조항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위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징계와는 별도로 TV 조선과 채널 A에 대한 종편 재승인은 취소돼야 한다”며 향후 릴레이 서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의위는 지난 1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두 종편 채널 모두에 ‘관계자에 대한 징계’와 ‘경고’ 의결했다.

심의위는 규정 위반 수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방송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권고’ 등 행정지도를 처분하지만 심각한 위반 사항에는 과징금, 관계자 징계, 해당 방송 정정·수정·중지, 경고, 주의(벌점 높은 순) 등 법정제재를 내린다.

연합뉴스

이효원 서울시의원, 서울연극제 ‘공로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제46회 서울연극제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연극협회 주최로 열린 서울연극제는 이달 서울연극창작센터에서 폐막식을 갖고 연기·연출 및 특별공로 등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들을 시상했다. 이효원 의원은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한민국 예술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예술인들의 복지 향상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시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연극계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특히 이 의원은 서울문화예술포럼 1기 운영위원에 이어 2기 운영위원으로도 참여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또한 제31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문화 전반 예산 확대와 합리적 예산 편성 등을 요청하며 문화예술계의 성장을 위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이 의원은 “연극을 보며 함께 희노애락을 느끼는 관객의 표정은 곧 우리 이웃의 표정이며 삶의 표정이기도 하다”며 “먼저 연극계가 마주한 많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서울연극협회가 시민의 위로와 기쁨이 되어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번 서울연극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무엇보
thumbnail - 이효원 서울시의원, 서울연극제 ‘공로상’ 수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