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대학 실험실 40% 불법 폐수 배출

서울 소재 대학 실험실 40% 불법 폐수 배출

입력 2013-07-18 00:00
수정 2013-07-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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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대학 실험실 10곳 가운데 4곳이 허가받지 않은 특정 수질 유해 물질(특정 물질)을 몰래 배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수점검을 받은 대학 실험실 30곳 가운데 12곳이 허가받지 않은 특정 물질을 마구 버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특정 물질은 사람의 건강과 동식물의 생육에 직·간접으로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질 오염물질로 수은, 시안 등 25개 항목이 지정돼 있으며 배출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 병원·대학 실험실, 염색업체 등 941곳의 폐수 배출처리실태를 집중 점검해 124곳에서 위법사항을 적발, 폐쇄·시설 개선 명령 등을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적발 유형을 보면 미신고 수질오염물질 배출 등 기타 위반 53곳, 배출 허용기준 초과 28곳, 배출시설 비정상 가동 23곳, 무허가 20곳 등이다.

시는 특정 물질을 배출하는 대형병원 실험실 24곳, 대학 실험실 30곳과 폐수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대형 폐수배출업소 35곳을 상대로 집중 점검을 벌여 21곳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대형병원 실험실은 24곳 중 5곳이, 대형폐수배출업체는 35곳 중 4곳이 허가받지 않은 특정 물질을 버리다가 적발됐다.

서울시는 허가받지 않은 특정 수질유해물질을 배출한 기관과 업체에 경고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고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5곳은 방지시설 개선명령을 내렸다.

시는 하반기에 귀금속, 도금, 금속가공 등 특정물질 배출업체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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