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왕은점표범나비 서식 확인…화려한 자태 뽐내

멸종위기종 왕은점표범나비 서식 확인…화려한 자태 뽐내

입력 2013-10-01 00:00
수정 2013-10-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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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점표범나비. /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왕은점표범나비. /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경기도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왕은점표범나비의 서식이 확인됐다.

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연천 전곡리 유적지에 조성된 자생식물원에서 왕은점표범나비가 큰꿩의비름 등 자생꽃을 찾아다니며 꿀을 먹고, 애벌레 먹이식물인 제비꽃 주위에 알을 낳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

왕은점표범나비는 나비목 네발나비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표범나비 중 크기가 큰 대형종으로 최근 개체수가 급속히 감소해 환경부에서 멸종위기곤충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 연천 차탄천 인근에서 왕은점표범나비 서식을 최초로 확인한 뒤 환경부로부터 연구허가를 받아 서식지 복원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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