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의혹 충북 경찰 간부 대기발령 조치

성추문 의혹 충북 경찰 간부 대기발령 조치

입력 2013-10-17 00:00
수정 2013-10-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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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성추문 의혹이 제기된 경찰 고위 간부 A씨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제기된 성폭행 혐의의 사실 여부를 떠나 현재까지 확인된 정황만으로도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고 판단, 내부적으로 엄중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한 40대 여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와 교외로 드라이브를 나갔다가 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진정을 냈다.

경찰은 이에 따라 A씨를 상대로 진위 확인에 나섰으며, 경찰청도 감찰에 착수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한편 성폭행 혐의에 대한 수사를 검토할 계획이다.

A씨는 이 여성에 대한 성폭행 사실은 부인했지만 부적절한 관계였음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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