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외교 수장’ 박동진 前외무장관 영결식
최장수 외교 수장인 박동진 전 외무부 장관의 영결식이 14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외교부장(葬)으로 치러졌다.
연합뉴스
윤병세(왼쪽 두번째) 외교부 장관이 14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고(故) 박동진 전 외무부 장관의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정을 든 유가족 등과 함께 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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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고인은 험난한 국내외 정세 파고 속에서 국익 신장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특히 한미상호방위조약 실무자로 참가한 이후 외교장관과 주미 대사로서 한·미 관계를 원만히 이끌어 현재의 한·미 동맹 초석을 닦은 분”이라고 업적을 기렸다.
박 전 장관은 1975년 12월 박정희 당시 대통령에 의해 외무부 장관에 발탁돼 1980년 9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재직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3-11-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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