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설치로 혼란’ 신호등 3000대 줄인다

‘과잉 설치로 혼란’ 신호등 3000대 줄인다

입력 2013-11-18 00:00
수정 2013-11-18 07: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차로 수보다 과잉 설치돼 혼란을 일으키는 도로 위 신호등을 내년부터 점차 줄여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시범적으로 서울 종로구 이화동 일대 신호등 30개를 없앴으며 연말까지 시내 모든 신호등을 전수조사 할 계획이다.

시는 전수조사 후 내년부터 편도 3차로 도로의 신호등은 현행 2대에서 1대로, 4차로 도로는 3대에서 2대로 줄인다. 교차로의 경우 2차로는 1대, 3차로는 2대, 4차로는 3대로 조정한다.

최근 설치된 LED 신호등은 과거 전구식 신호등보다 수명이 7배 이상 길고 선명해 여러 대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신호등 수 감축 작업으로 시내 신호등 약 3천대가 줄어 연간 34만㎾h의 전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철거된 신호등은 추후 신규 수요가 발생하는 곳 등에 재활용된다.

시는 또 교통신호제어기의 관리 예산을 줄이고자 모델을 2004년형에서 2010년형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춘곤 서울시의원, 양천초 학부모 간담회서 학교 현안 청취 및 교육환경 개선 논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9일 서울양천초등학교에서 학교 현안 해결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배현정 교장, 우찬순 교감, 강진희 학교운영위원장, 정미희 학부모회장, 윤동길 총동창회 회장, 이의석 총동창회 고문 등이 참석해 학교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텃밭 가는 길 경사 완화 및 계단 단차 보수 ▲전자칠판 설치와 방송 기자재 교체 ▲학생 신발주머니 걸이(쇠 갈고리)의 위험성 개선 ▲화장실 배수 문제 해결 ▲교실 내부 도색 등 학교 교육환경과 안전 관련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간담회 후 김춘곤 의원은 교장·교감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교실, 복도, 화장실, 운동장, 텃밭 이동 경사로 등 학교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개선이 시급한 부분과 단계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교육의
thumbnail - 김춘곤 서울시의원, 양천초 학부모 간담회서 학교 현안 청취 및 교육환경 개선 논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