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철도노조원들 대화위해 조계사 왔다고 한다”

박원석 “철도노조원들 대화위해 조계사 왔다고 한다”

입력 2013-12-25 00:00
수정 2013-12-25 14: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종로 조계사에 몸을 숨긴 철도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25일 정치권 등이 대화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25일 오전 철도노조원들이 은신한 조계사를 방문,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25일 오전 철도노조원들이 은신한 조계사를 방문, 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조계사 극락전에는 현재 체포영장이 발부된 박태만 수석부위원장과 일반 노조원 등 철도 노조원 4명이 불교계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머물며 은신중이다.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조계사를 찾아 2시간 가량 노조원들과 만난 뒤 취재진에 “여전히 철도노조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원한다”며 “정부가 아무런 대화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갖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정치권과 종교계가 어떻게든 대화의 계기와 통로를 마련해주십사 하는 절박한 심정을 가지고 이곳에 왔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극락전에 머무는 노조원의 상태에 대해 “건강하게 잘 있다”고 짧게 답했다.

박원석 의원은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 문제에서 비롯된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도 밝혔다.

그는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처럼 힘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로는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며 “문제 해결의 열쇠는 대화에 있고, 공은 정부에 넘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정부가 결자해지의 자세로 돌아가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기를 호소드린다”며 “국토부 장관이든, 청와대 수석이든 조계사로 와서 박 수석부위원장과 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