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통가에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상표 뗀 핸드백’ 판매가 급신장하고 있다.
14일 지역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들어 상표가 없는 핸드백 ‘로고리스 백(Logo-less Bag)’ 열풍이 불면서 지금까지의 핸드백 업계의 트렌드까지 바꾸고 있다.
이는 여성들의 ‘과시용’ 소품이었던 핸드백의 용도가 이제는 ‘개성 표현용’으로 초첨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의 ‘상표없는 핸드백’ 매출은 지난해 8% 증가한 데 이어 올들어 3월까지 증사세가 24%로 급증하면서 전반적으로 침체된 전체 핸드백 시장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런 쇼핑경향은 20∼30대가 5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인기 드라마의 간접광고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40∼50대 여성고객들도 이 같은 변화에 적극 동참해 전체 핸드백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 유통가에서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핸드백 매장마다 앞다퉈 로고를 없애거나 크기를 줄인 상품을 대폭 확대해 전체 상품의 70% 수준까지 늘렸고, 신규 브랜드 발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루즈 & 라운지’를 지난 2월 입점시켜 월 평균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동래점과 센텀시티점도 봄 세일 기간에 상표가 부각되지 않은 핸드백을 70% 이상 구성한 특별행사를 기획해 진행한다.
전호경 롯데백화점 선임 상품기획자는 “최근 핸드백에서 대문짝만 하던 로고가 사라진 공간에 독특한 디자인이 채워지면서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4일 지역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들어 상표가 없는 핸드백 ‘로고리스 백(Logo-less Bag)’ 열풍이 불면서 지금까지의 핸드백 업계의 트렌드까지 바꾸고 있다.
이는 여성들의 ‘과시용’ 소품이었던 핸드백의 용도가 이제는 ‘개성 표현용’으로 초첨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의 ‘상표없는 핸드백’ 매출은 지난해 8% 증가한 데 이어 올들어 3월까지 증사세가 24%로 급증하면서 전반적으로 침체된 전체 핸드백 시장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런 쇼핑경향은 20∼30대가 5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인기 드라마의 간접광고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40∼50대 여성고객들도 이 같은 변화에 적극 동참해 전체 핸드백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 유통가에서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핸드백 매장마다 앞다퉈 로고를 없애거나 크기를 줄인 상품을 대폭 확대해 전체 상품의 70% 수준까지 늘렸고, 신규 브랜드 발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루즈 & 라운지’를 지난 2월 입점시켜 월 평균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 동래점과 센텀시티점도 봄 세일 기간에 상표가 부각되지 않은 핸드백을 70% 이상 구성한 특별행사를 기획해 진행한다.
전호경 롯데백화점 선임 상품기획자는 “최근 핸드백에서 대문짝만 하던 로고가 사라진 공간에 독특한 디자인이 채워지면서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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