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건강하세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 정원노인요양원에서 JW중외제약 여직원 모임인 ‘아람회’ 회원들이 무의탁 치매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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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 1위 현금’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어버이날 선물 1위가 현금으로 조사됐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진행한 ‘5월 가정의 달 지출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버이날 선물 1위(68.5%)는 현금이었다.
2위는 식사대접(46.6%), 3위는 옷과 신발 등 의류 관련 제품이 차지했으며 카네이션(13.9%), 상품권(마트 백화점 등 1.5%)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어버이날 지출 비용을 묻는 질문에 결혼한 직장인들의 경우 총 60만 4269원을 쓸 것이라고 답한 반면 미혼의 경우 29만 4003원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설문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기념일로는 응답자의 87.5%가 어버이날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린이날(22.3%), 스승의날(10.9%), 부부의날(3.5%)순으로 부담스러운 기념일을 꼽았다.
직장인들이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등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컸다.
’선물과 용돈 등 경제적 지출이 커서 해당일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응답률 78.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바쁜 와중에 시간을 쪼개서 여행 또는 식사 자리를 마련해야 해서(24.3%), 선물 마련과 식당 예약 등이 번거롭기 때문(17.0%), 어딜 가나 사람들로 북적이기 때문에 피곤해서(16.1%) 등이라고 응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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