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발표… 기자회견… 캠프 오픈

공약 발표… 기자회견… 캠프 오픈

입력 2014-05-14 00:00
수정 2014-05-1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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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예비후보들 잰걸음…이현청 전 상명대총장 “불출마”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을 사흘 앞둔 13일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이 잇따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섰다. 이날 예비 후보였던 이현청 상명대 전 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여전히 최소 5명의 후보가 난립하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현직이자 전날 ‘대한민국 올바른 교육감 추대 전국회의’에서 보수 단일화 후보로 추대된 문용린 예비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캠프에서 학교 안전에 관련된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유아 교육 단계에서부터 교육의 힘으로 ‘생애 단계별 실천안전교육 커리큘럼’을 실시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환경개선 특별회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통 보수 후보임을 자칭한 고승덕 예비 후보는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보수든 진보든 ‘단일 후보’라는 명칭을 쓰지 않는 게 옳다”면서 “보수와 진보 진영을 내세우는 것은 교육의 정치 중립성을 해치고, 이번 선거에서는 실제로 진영별로 다수 후보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 예비 후보는 “자율형사립고와 혁신학교 등에 대한 공식 평가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폐지를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혁신학교 폐지를 선언한 문 예비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상면 예비 후보도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문 예비 후보가 다음 선거를 양보하기로 했었다”며 문 예비 후보를 비난하는 상황이다.

진보 측 조희연 예비 후보는 종로구 새문안로에 캠프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했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정동영·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유기홍 새정치연합 의원, 김정훈 전국교직원노조 위원장,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다른 진보 측 후보인 윤덕홍 예비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봉하마을 방문 일정을 밝혔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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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4-05-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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