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자사고 현장평가 보류…재지정 ‘신중모드’

경기교육청,자사고 현장평가 보류…재지정 ‘신중모드’

입력 2014-06-24 00:00
수정 2014-06-24 1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교육청은 자율형 사립고 운영성과(재지정) 평가와 관련해 전날 예정돼있던 안산동산고 현장 평가를 보류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장 평가는 안산동산고가 제출한 자체평가보고서를 기준으로 현장에서 확인하는 과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측이 제출한 서면평가에서 자사고의 설립 취지와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관한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현장 평가를 잠정 보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공고일(입학전형 3개월) 전인 8월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는 이달에 현장 평가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중순께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려던 애초 일정보다 늦춰진 것이다.

도교육청 자율학교 등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뒤 서면평가(현장평가에서 확인 수정 가능)와 학생·학부모·교사 만족도 조사 점수를 합쳐 70점 미만(100점 만점)은 지정 취소로 교육부에 제출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