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1만원권 위조지폐 또 발견…한달새 3차례

제주서 1만원권 위조지폐 또 발견…한달새 3차례

입력 2014-07-25 00:00
수정 2014-07-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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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50분께 제주시 한경농협 저청지점에서 농협직원이 현금입출금기(ATM)에서 회수한 현금을 정산하던 중 1만원권 위조지폐 1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컬러 프린터를 이용해 복사한 뒤 앞뒤로 붙여 지폐를 위조한 것으로 보고 위조지폐에 묻은 지문을 감식하는 한편 유통경로를 조사했지만 별다른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

제주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된 것은 이번까지 합쳐 최근 한달간 3차례나 된다.

지난달 25일 오후 4시께 길을 걷던 전모(36·여)씨가 제주시 일도동 수협사거리 인근에 떨어져 있던 1만원짜리 위조지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19일에는 제주시 아라동 모 편의점에서 업주가 금고를 정리하던 중 1만원권 위조지폐 1장을 발견했다.

이들 위조지폐의 일련번호는 모두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련번호가 모두 달라 동일범에 의한 소행일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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