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엄마 딸 박수경 유대균 체포 때 은신 중 유대균 오피스텔 TV도 없이…유병언 아들 유대균 초라한 도피생활

신엄마 딸 박수경 유대균 체포 때 은신 중 유대균 오피스텔 TV도 없이…유병언 아들 유대균 초라한 도피생활

입력 2014-07-26 00:00
수정 2014-07-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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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엄마 딸’ ‘박수경 유대균’ ‘유대균 오피스텔’ ‘유병언 아들’ ‘유대균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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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엄마 딸’ ‘박수경 유대균’ ‘유대균 오피스텔’ ‘유병언 아들’ ‘유대균 체포’

신엄마 딸 박수경 유대균 체포 당시 은거하던 오피스텔 생활 모습이 일부 포착돼 박수경 유대균 두 사람의 3개월 간 은신 생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장남 대균(44)씨가 은신해 있던 경기도 용인 오피스텔 안은 사람이 오래 숨어 있었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휑했다.

25일 오후 경찰 수색 과정에서 문틈으로 들여다 본 오피스텔 내부는 TV와 같은 가전제품은 찾아볼 수 없었고 침대나 옷장 같은 가구도 전혀 없었다.

호화스런 도피생활을 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던 대균씨가 검거 당시 초췌한 행색을 하고 있었던 이유를 짐작케 한다.

대균씨가 기거했던 오피스텔은 내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오른쪽에 있다.

집에 들어가려면 보안카드나 비밀번호를 알아야 출입할 수 있는 스크린도어를 통과해야 한다.

이 유리문을 통과하고 보이는 첫 번째 집이 바로 대균씨가 머물던 곳이다.

문을 당기면서 열고 들어가면 입구 바로 왼편에 화장실이 있고 오른쪽엔 싱크대가 있다.

왼쪽으로 꺾어진 ‘ㄱ’자 형태의 방은 복층이어서 왼편에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복층에는 어떤 물건이 보관돼 있는지 목격되지 않아 정확히 확인되진 않았지만 아래층 바닥에 비닐 쓰레기만 있던 것을 감안할 때 복층에도 별다른 짐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고, 음식도 해먹지 않은 듯 싱크대는 텅 비어 있었다.

왼쪽 벽에는 세탁물을 널 때 쓰는 접이식 빨랫대가 기대어져 있어 방에서 옷을 세탁한 적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취재진이 몰려있는 오피스텔 앞에 폴리스라인을 친 뒤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다.

한편 지난 2월 입주가 시작된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 344세대(가구별 약 20㎡)로 이뤄져 있다.

신엄마 딸 박수경 유대균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엄마 딸 박수경 유대균 , 끼니는 어떻게 때웠을까?”, “신엄마 딸 박수경 유대균 , 숨어서 뭐했을까”, “신엄마 딸 박수경 유대균 , 어떻게 안 들킬 수가 있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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