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장날마다 나타난 소매치기 40대 구속

재래시장 장날마다 나타난 소매치기 40대 구속

입력 2014-08-04 00:00
수정 2014-08-04 09: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북부경찰서는 혼잡한 재래시장에서 소매치기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조모(49·여)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 북구 구포시장 약초골목에서 제사 음식을 고르고 있던 이모(69·여)씨의 가방을 열고 손지갑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14차례에 걸쳐 42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주로 구포, 부전 등 장이 서는 재래시장에서 혼잡한 틈을 이용해 소매치기를 했다.

경찰은 피해신고가 많자 재래시장 등에 자체 카메라를 설치해 조씨의 범행장면을 확보하고 지난달 28일 구포시장에서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조씨를 붙잡았다.

소매치기로만 전과가 6범인 조씨는 재래시장 일부 상인 사이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다’는 의미로 ‘눈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훔친 돈은 주로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