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귀환…”김정은 구두친서는 없었다”

현정은 회장 귀환…”김정은 구두친서는 없었다”

입력 2014-08-04 00:00
수정 2014-08-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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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식을 위해 4일 오전 방북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오후 4시30분께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와 취재진에 방북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식을 위해 4일 오전 방북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오후 4시30분께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와 취재진에 방북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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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식 참석을 위해 4일 오전 방북했던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이 오후 4시30분께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로 귀환했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을 비롯한 현대아산 임직원들과 함께 방북했다가 돌아온 현 회장은 “추모식에서는 북측에서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함께 행사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현 회장 “이날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의지를 확인하고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방북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김정은 제1 비서의 구두 친서와 같은 메시지 전달은 없었다.

다만 김정은 제1 비서는 추모식과 관련 “심심한 애도를 표하고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행사가 의의있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조직하라”고 특별 지시를 아태평화위에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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