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강박증, 쓰레기도 못버리는 병 “전두엽 이상 때문”

저장강박증, 쓰레기도 못버리는 병 “전두엽 이상 때문”

입력 2015-05-28 13:50
수정 2015-05-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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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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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증, 쓰레기도 못버리는 병 “전두엽 이상 때문”

저장강박증

저장강박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장강박증이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강박장애의 한 가지다.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물건을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는 습관이나 절약 또는 취미로 수집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한 행동장애로 본다.

저장강박증이 생기는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가치판단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손상되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의사결정 능력이나 행동에 대한 계획 등과 관련된 뇌의 전두엽 부위가 제 기능을 못할 때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장강박증의 치료는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된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를 사용하여 신경을 안정시키는 방법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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