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늘려 추경 편성…147억 부족

서울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늘려 추경 편성…147억 부족

입력 2015-06-11 07:28
수정 2015-06-11 07: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추경예산 4천318억원 증액한 8조1천219억원

서울시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 부족분을 늘렸지만 여전히 147억원이 부족하게 예산을 편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4천318억원을 증액한 8조 1천219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보다 5.6% 증액한 것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편성 때 부족하게 편성한 누리과정 등 교육시책사업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시설사업비에 대한 재원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누리과정이 포함된 교육사업비가 본예산대비 26.8% 많은 3천458억원 증가했다. 다음으로, 시설사업비가 24.8% 늘어난 947억원 증액됐다. 반면 인건비는 상반기 집행결과를 토대로 실소요액을 추정해 134억원 감액됐다.

시교육청은 누리과정 중 어린이집보육료 편성을 위해 목적예비비 및 교부금지방채로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1천952억원과 인건비, 사업비 등 교육청에서 자체 조정한 531억원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교육청은 그러나 15일분에 해당하는 147억원은 이번 추경에 편성하지 못했다며 교육부의 추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미편성된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147억원을 자체지방채로 충당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자체지방채가 지방교육재정을 악화시킨다는 시도교육감협의회의 결정을 존중해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추경예산안에는 학교 신설과 교실 증축에 284억원, 노후시설 보수에 582억원, 교직원 맞춤복지에 216억원, 학교운영비에 40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관악산 자연휴양림 투자심사통과 환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에서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이 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은 관악산(관악구 신림동 산117-25일대), 총 21만 6333㎡ 규모의 부지에 추진되며 약 12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산림휴양 인프라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4년 8월부터 2027년 5월까지로 계획되어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방문자센터, 산책로, 최대 104명이 이용 가능한 숙박시설 17동 24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향후 사업 일정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관련 부서 협의와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2026년 4월 착공,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관악산 자연휴양림은 서울시가 산림청과의 공동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거점형 산림여가시설 조성’ 사업의 하나로,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조성되는 자연휴양림이다. 임 위원장은 앞서 지난해 9월, 조성 예정지를 직접 방문하고 서울시 및 관악구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행정 협조와 추진체계
thumbnail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관악산 자연휴양림 투자심사통과 환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