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포천서 발견된 금속물체, 총탄아니라 부품인 듯”

군 “포천서 발견된 금속물체, 총탄아니라 부품인 듯”

입력 2015-10-02 12:18
수정 2015-10-02 12: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포천 미군 로드리게스 훈련장(영평사격장) 인근 마을 축사에서 보름 전 발견된 총탄 모양의 물체는 총탄이 아니라 모종의 금속부품인 것으로 추정됐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영북면 야미리 축사에서 발견된 길이 약 5㎝, 직경 약 1.5㎝ 금속물체는 조사 결과 총탄과 모양이 유사하지만 화약 흔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탄은 아니고 부품으로 추정된다”며 “금속 물체가 하늘에서 떨어져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확히 어떤 것인지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어제(1일) 같은 축사에서 발견된 금속물체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가 진행중”이라면서 “비슷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사결과는 다음 주 중 나올 예정이다.

이 농장이 위치한 야미리 마을은 로드리게스 훈련장의 표적지 바로 뒤편에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