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반지 주세요”…다이아반지 낀채로 달아나

“가장 비싼 반지 주세요”…다이아반지 낀채로 달아나

입력 2015-10-14 09:53
수정 2015-10-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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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귀금속매장에 손님 인척 들어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절도)로 이모(3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2일 오후 4시 50분께 천안 동남구 한 귀금속 매장에 들어가 “가장 비싼 반지를 보여달라”고 했다.

그는 시가 3천만원 상당의 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등 총 4천8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 2개를 끼고서 구매할 것처럼 행동하다가 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그대로 달아났다.

주인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그는 귀금속매장 인근에서 검거됐다.

조사결과 그는 주인의 주의를 분산시키고서 물건을 가지고 나오는 방법으로 귀금속 매장 3곳에서 5천120만원 상당의 반지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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