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고 추워요’ 내륙 곳곳 영하권…서울 1.3도

‘바람불고 추워요’ 내륙 곳곳 영하권…서울 1.3도

입력 2015-10-31 09:56
수정 2015-10-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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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바람이 불어 춥겠고 일교차도 크겠다.

아침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철원 -4.8도, 대관령 -4.6도, 파주 -3.7도, 이천 -3.3도, 춘천 -3.0도, 안동 -2.9도, 충주 -2.8도, 거창 -2.4도, 천안 -0.9도, 수원 0.2도, 서울 1.3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10∼16도 사이를 기록해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도 10도 내외로 벌어지겠다.

강원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것을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 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남해 서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는 1.5∼3.0m,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특히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경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시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미세먼지의 경우 서울과 강원영동, 호남권, 제주권은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고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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