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학기당 최대 다섯 번까지 학자금을 분할 대출받아 등록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학자금 대출을 일시 대출과 분할 대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학자금 분할 대출 서비스 시스템’을 내년 1학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는 등록금을 일시불로 내거나 나눠서 낼 때 학기 초에 한 번만 학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등록금을 카드로 분할 납부하면 학생은 카드 수수료를 계속 내야 했다. 바뀐 시스템에 따라 학생은 등록금 분할 납부 시 1회차 분납금을 자비로 내고 2회차부터는 학자금 분할 대출로 낼 수 있다. 이에 따른 카드 할부 수수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
분할 대출 횟수는 학교별로 최대 5회까지 가능하다. 현재 전국 334개 대학 중 95.2%인 318개 대학이 등록금 분할 납부 제도를 시행 중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교육부는 학자금 대출을 일시 대출과 분할 대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학자금 분할 대출 서비스 시스템’을 내년 1학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는 등록금을 일시불로 내거나 나눠서 낼 때 학기 초에 한 번만 학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등록금을 카드로 분할 납부하면 학생은 카드 수수료를 계속 내야 했다. 바뀐 시스템에 따라 학생은 등록금 분할 납부 시 1회차 분납금을 자비로 내고 2회차부터는 학자금 분할 대출로 낼 수 있다. 이에 따른 카드 할부 수수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
분할 대출 횟수는 학교별로 최대 5회까지 가능하다. 현재 전국 334개 대학 중 95.2%인 318개 대학이 등록금 분할 납부 제도를 시행 중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5-12-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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