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담뱃갑 경고그림 나온다

국내 첫 담뱃갑 경고그림 나온다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6-03-01 15:03
수정 2016-03-01 15: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첫 담뱃갑 흡연 경고그림의 윤곽이 이달 말 나올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경고그림 제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흡연 경고그림의 위원회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출처-서울신문DB)
(출처-서울신문DB)

 작년 9월 구성된 경고그림 제정위원회는 그동안 어떤 그림이 한국인에게 명확하게 흡연 폐해에 대한 경고 효과가 있을지 논의해왔다.


 위원회 관계자는 “3월 안에 경고그림의 디자인까지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작년 일찌감치 서강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한국형 흡연 경고그림의 주제에 대한 기초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연구진은 과학적 정보 전달과 함께 공포심·혐오감을 조성할 때 금연 효과가 높고,제도 도입 초반에는 흡연 피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을 우선 도입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냈었다.


 경고그림은 12월23일부터 의무적으로 담뱃갑에 표시돼야 하며 복지부는 법 시행 6개월 전인 6월23일까지 사용될 경고그림을 최종 고시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