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의장 최진덕, 제2부의장 정재환…상임위원장까지 전원 새누리 소속
제10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소속 박동식(사천2) 의원이 선출됐다.박 신임 의장은 5일 열린 제33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출석 의원 54명(재적의원 55명) 중 48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그는 “350만 도민 복리 증진과 신뢰받는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10대 후반기 도의회를 그 어느 때보다 활기 넘치고 신명 나는 도의회, 효율적인 도의회로 만들어 도민과 의원 여러분에게 사랑받는 의회로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선 도의원인 박 신임 의장은 삼천포공업고등학교와 진주산업대를 나왔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부의장 등을 지냈다.
이날 선거에서 제1부의장에는 최진덕(진주2), 제2부의장에는 정재환(양산2)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운영위원장에는 천영기(통영2),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이규상(김해7), 교육위원장에는 한영애(창원6), 농해양수산위원장에는 예상원(밀양2) 의원으로 정해졌다.
경제환경위원장은 정광식(창원8), 건설소방위원장은 김진부(진주4), 문화복지위원장은 이성애(비례) 의원이 각각 뽑혔다.
경남도의회는 오는 8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
이날 선출된 의장단과 위원장은 전원 새누리당 소속이다. 지난달 24일 새누리당 의원 4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경선에서 뽑힌 후보가 그대로 선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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