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식히는 장맛비…제주·남부 해안 최대 150㎜이상

찜통더위 식히는 장맛비…제주·남부 해안 최대 150㎜이상

입력 2016-07-12 07:34
수정 2016-07-12 07: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에 찜통더위 식히는 장맛비. 서울신문DB
전국에 찜통더위 식히는 장맛비. 서울신문DB
12일인 화요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내리는 비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는 밤에 그칠 전망이다.

이날 밤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제주도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폭우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서해안과 남해안·제주도, 내륙 일부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나 교통안전 등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3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전남 해안·경남 남해안 50∼100㎜(많은 곳 150㎜ 이상), 남부지방(전남 해안·경남 남해안 제외)·충청 남부 20∼70㎜, 서울·경기도·강원도·충청 북부·울릉도·독도(12일) 5∼4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6도, 인천 22.5도, 수원 21.9도, 춘천 24.6도, 강릉 23.5도, 청주 22.4도, 대전 23.4도, 전주 22.6도, 광주 23.5도, 제주 24.3도, 대구 24.4도, 부산 23.9도, 울산 23도, 창원 24.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0도로 전날보다 낮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남해동부 앞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보됐다.

모든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바다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어로 활동을 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서해안과 남해안·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