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서울 낮 최고 36도 ‘찜통더위’ 절정…전국 곳곳 열대야

[내일날씨] 서울 낮 최고 36도 ‘찜통더위’ 절정…전국 곳곳 열대야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8-04 09:38
수정 2016-08-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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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는 지금… 진짜 물 반 사람 반
해운대는 지금… 진짜 물 반 사람 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7월 마지막 주말(30~31일) 전국 산과 바다, 유원지가 폭염을 피해 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붐볐다. 흑산도를 제외한 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3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찜통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드론 촬영)
부산 연합뉴스
금요일인 5일에는 올 여름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6도로 예보됐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측됐다.

바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5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 5∼20mm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한마디로 일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무덥고 짜증 나는 밤을 말한다.

다음은 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오후 강수 확률>

△서울 : [구름조금,구름조금] (26∼36) <10,10>
△인천 : [구름조금,구름조금] (26∼33) <10,10>
△수원 : [구름조금,구름조금] (25∼36) <10,10>
△청주 : [구름조금,구름많음] (25∼35) <10,10>
△대전 : [구름조금,구름조금] (24∼35) <10,10>
△세종 : [구름조금,구름조금] (22∼35) <10,10>
△춘천 : [구름조금,구름조금] (22∼35) <10,10>
△강릉 : [구름조금,구름조금] (24∼31) <10,10>
△전주 : [구름조금,구름많음] (24∼34) <10,20>
△광주 : [구름조금,구름많음] (24∼35) <10,20>
△제주 : [구름많음,구름많음] (26∼32) <20,20>
△대구 : [구름조금,구름조금] (24∼34) <10,10>
△울산 : [구름많음,구름많음] (23∼31) <20,20>
△부산 : [구름조금,구름많음] (25∼32) <10,20>
△창원 : [구름조금,구름많음] (24∼33) <10,2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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