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 아들 붙잡혀

어머니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 아들 붙잡혀

입력 2016-10-24 10:31
수정 2016-10-24 10: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남부경찰서는 24일 둔기를 휘둘러 모친을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A씨(2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께 대구시 남구 한 주택 2층 안방에서 어머니 B(52)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했다.

경찰 추적을 피해 대구 함지산으로 달아난 A씨는 24일 오전 5시께 등산객에게 “살려달라”며 스스로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간 산속에 숨어지낸 A씨는 심한 탈진과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사실 일부를 인정했다”며 “치료를 마치면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