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국민의당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당 대표에 특정 후보 지지를 당부하는 SNS 문자가 선관위 이름으로 퍼져 일부 후보가 반발하며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언주 의원은 23일 오후 광주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상당수 당원에게 배포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문제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선관위’라는 이름의 이 문자는 당 지도부 선출에 사용되는 인터넷 주소가 링크된 채 ‘국민의당 경선에 참여해 투표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발송됐다.
또 ‘1번이 1등, 1번이 1등을 하면 1번이 1등으로 당을 재건합니다’ ‘대표도 1번, 최고도 1번. 그대로 1번이 진정한 국민호 선장입니다.’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링크된 해당 주소의 경우 알파벳 6자리로 된 특정인의 보안코드 함께 노출돼 있다.
이언주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그냥 덮어갈 수는 없는 사안으로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언주 의원은 23일 오후 광주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상당수 당원에게 배포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문제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선관위’라는 이름의 이 문자는 당 지도부 선출에 사용되는 인터넷 주소가 링크된 채 ‘국민의당 경선에 참여해 투표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발송됐다.
또 ‘1번이 1등, 1번이 1등을 하면 1번이 1등으로 당을 재건합니다’ ‘대표도 1번, 최고도 1번. 그대로 1번이 진정한 국민호 선장입니다.’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링크된 해당 주소의 경우 알파벳 6자리로 된 특정인의 보안코드 함께 노출돼 있다.
이언주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그냥 덮어갈 수는 없는 사안으로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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