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한풀 꺾여’ 낮 최고 0∼8도…건조특보 이어져

‘강추위 한풀 꺾여’ 낮 최고 0∼8도…건조특보 이어져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8-02-01 07:08
수정 2018-02-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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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월의 첫날이자 목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영상권을 기록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8도, 인천 -6.8도, 수원 -8.7도, 춘천 -12.1도, 강릉 -3.1도, 청주 -4.8도, 대전 -4.7도, 전주 -4.2도, 광주 -2.6도, 제주 4.5도, 대구 -4.3도, 부산 0.2도, 울산 -0.4도, 창원 -1.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0∼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1도, 대전 4도, 광주 5도, 부산 8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겠다.

다만 경기 북부 내륙,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은 현재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어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질 수 있다.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이 내일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주말인 3일 낮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져 추워질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다.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정체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수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최고 2.5m까지 일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진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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