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이틀 동안 675개 기사에 댓글 2만여개 매크로로
네이버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드루킹’ 김동원씨가 지난 2일 첫 재판이 열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드루킹’ 김모(49·구속기소)씨 일당이 675개 인터넷 기사 댓글 2만여개에 불법 댓글조작을 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7일 “드루킹 일당이 지난 1월 17∼18일 이틀간 총 675개 기사의 댓글 2만여개에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실행해 210만여회에 걸쳐 부정 클릭한 범죄사실을 추가로 인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드루킹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조직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 경공모 회원 가운데 범행에 가담한 핵심 인물 21명을 추가로 입건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네이버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드루킹’ 김동원씨가 지난 2일 첫 재판이 열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지방경찰청은 7일 “드루킹 일당이 지난 1월 17∼18일 이틀간 총 675개 기사의 댓글 2만여개에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실행해 210만여회에 걸쳐 부정 클릭한 범죄사실을 추가로 인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드루킹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조직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 경공모 회원 가운데 범행에 가담한 핵심 인물 21명을 추가로 입건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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