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국제 앰네스티 언론상

본지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국제 앰네스티 언론상

입력 2018-11-26 23:08
수정 2018-11-27 02: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26일 ‘제21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작으로 서울신문 탐사기획부(유영규·임주형·이성원·신융아·이혜리 기자)의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서울신문 9월 3~12일>을 선정했다.
이미지 확대
국제앰네스티 언론상-간병살인
국제앰네스티 언론상-간병살인
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우리 사회에 늘어나는 간병살인 사건 보도를 통해 가족 간병의 암울한 현실을 고발하고 사회적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고 평가했다. 또 “한때 효자, 효녀였고 다정한 부부였으며 헌신적인 부모였던 사람들이 끝없는 간병 터널을 거치며 어떻게 무너졌는지를 연속 보도를 통해 추적했다”며 “간병 문제가 거대 담론의 이념적 이슈 못지않게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하는 우리에게 큰 장애물이 되고 있음을 제시해 심사위원 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 수상작은 ▲MBC ‘36,700년의 눈물’ ▲시사인 ‘아동학대 연속 기획’ ▲KBS대구 ‘기억, 마주서다’ ▲베이비뉴스 ‘바퀴 달린 엄마’ ▲SBS ‘부를 땐 국가의 아들, 아플 땐 당신의 아들’ ▲한겨레21 ‘난민과 함께’ 등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2018-11-2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