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지막날 아침 전국 영하권…체감온도 -25도까지

2019년 마지막날 아침 전국 영하권…체감온도 -25도까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12-30 17:54
수정 2019-12-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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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으로 변신 중’
‘겨울왕국으로 변신 중’ 전국적으로 깜짝 추위가 몰아친 27일 경북 성주군 선남면 장학리 은점썰매장 옆 얼음 동산에 얼음이 얼고 있다. 2019.12.27
연합뉴스
2019년 마지막 날인 31일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0도 가까이 더 낮아 매우 추울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평년 -12∼0도), 낮 최고기온은 -4∼4도(평년 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아침 체감온도는 -25∼-8도로 실제 기온과 10도 가까이 차이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겠다”며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같은 강추위는 30일 밤부터 시작된다.

30일 밤 10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새해 첫날인 1일에도 해돋이를 보는 아침 시간에는 최저기온이 -10∼-1도의 분포를 보이며 춥다가 오후부터 풀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상된다.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넘이를 볼 수 있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아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새해 첫날에도 전라도와 제주도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새해 힘차게 뜨는 해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겠다.

강추위가 닥치는 31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으로 예보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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