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는 식용이 아닙니다” 식용금지법 제정 촉구

“개와 고양이는 식용이 아닙니다” 식용금지법 제정 촉구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1-05-16 15:51
수정 2021-05-16 15: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물을 위한 전진’ 광주에서 첫 집회
개,고양이 식용금지법 제정 촉구

이미지 확대
개와 고양이 식용을 금지하는 관련 법 제정 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전국 50개 단체 활동가로 구성된 ‘동물을 위한 전진’은 16일 광주에서 ‘개·고양이 식용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전국 순회집회 첫 일정을 시작했다.

동물을 위한 전진은 이날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개·고양이 식용을 금지하라’, ‘개농장·번식장을 철폐하라’, ‘동물학대를 강력처벌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발언을 이어갔다.

동물을 위한 전진은 “진보를 상징하는 도시 광주에서 개와 고양이 식용 금지를 위한 첫 집회를 열었다”며 “정부는 ‘개·고양이 식용금지법’을 신속히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또 “코로나19를 계기로 중국에서조차 개와 고양이 식용금지가 진행되면서 대한민국만 유일하게 개를 가축으로 취급하고 도살하는 야만의 나라로 남게 됐다”고 규탄했다.

동물을 위한 전진은 다음달 부산, 7월 대구, 8월 대전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광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