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견인연합회 “이재명 지사 개고기 금지 공약 철회” 촉구

육견인연합회 “이재명 지사 개고기 금지 공약 철회” 촉구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8-30 14:21
수정 2021-08-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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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육견인연합회 회원들이 30일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는 개고기 식용 금지 공약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육견인연합회 회원들이 30일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는 개고기 식용 금지 공약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육견인연합회는 30일 “이재명 후보는 개고기 식용 금지 공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육견인연합회는 이날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정한 규정대로 신고하고 식용견을 기르는 농민들의 직업을 박탈할 자격은 누구도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여당의 유력 대선주자가 식용견을 사육하는 농민들을 정치에 끌어들여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재명 경기지사는 개고기 식용 금지 공약을 내세우기에 앞서 식용견 사육농장에 대한 생계 대책을 먼저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용견 사육에 종사하는 사육농가는 2000여가구에 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20일 개 식용 금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동물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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